대북지원단체 “인도적 지원 정상화 돼야”_글럭 베팅은 믿을 만하다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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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 멘트> 대북지원단체들이 현재 선별적으로만 허용되고 있는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대해 즉각 정상화 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지원 단체들은 또 앞으로 평양에 상주사무소를 개설해 지원 물품 분배 작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소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리포트> '인도적 사업에 대한 제한 조치를 철폐하고, 대북 인도적 사업을 정상화하라' 56개 대북지원단체들이 정부를 향해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이들은 올들어 국민 성금으로 마련한 25억원 어치의 대북지원 물품이 정부의 선별 지원조치로 창고에 묶여 있다고 밝혔습니다. <녹취>박창빈(북민협 부회장):"지금과 같은 정부의 반출 물자에 대한 일방적 선별 승인은 온당하지 않습니다." 정부는 천안함 사건 이후 대북 지원 사업을 원칙적으로 보류하지만, 영유아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순수 인도적 지원은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하지만 단체들은 정부의 선별 기준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. <녹취>김이경 (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 사무총장):"이번에 다시 6개 단체 승인해 주면서 저희에게 대책 없이 기다리라고 얘기합니다." 대북지원단체들은 이어 지원 물품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분배 확인을 좀 더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'평양 상주 사무소'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인터뷰>박현석(운영위원장):"영유아 등 취약계층이 먹고 있는 건지 군대로 가는 건지 우리가 확인을 해서 적절하게 그 사용에 대한 것을 지시를 하고..." 또 오는 10월 말 남북정상회담을 촉구하는 국제 평화 대행진과 국제 토론회도 열겠다고 말했습니다.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.